미세 먼지 잠잠해지니 황사가 비집고 들어온 서울.
하지만 황사를 거부하는 마포구의 하늘은 맑았다.

마포의 하늘이 맑은 건지 용강동 하늘이 맑은지는 모르지만 벚꽃이 나를 기분 좋게 용강동 주민센터로 안내했다.

청사 앞 시민들의 발, 따릉이가 반가이 반기고

청사 벽면에는 큼직한 활자들이 민원인을 안내하고 있다.

자전거 타이어 주입기도 있떠용~


그리고 1층 입구 앞에는 동민들 마음의 양식을 책임지는 도서 대여서비스에 따른 '도서 반납함'이 있공~
도서 대여하는 주민들이 많은 듯 직원이 많은 책을 수거하고 있었다. 마포구 내 최고의 독서량을 자랑하는 용강동 주민들♥


그리고 '무인 민원 발급기' 가 자동문 안에 배치되어 바쁜 민원인의 시간을 줄여 준다.

드디어 청사 1층에 위치한 용강동 주민센터!
깨끗하고 깔끔하게 나를 반겼다.
"안녕하세요~ 온도 체크, QR코드 부탁드립니다~"


모두들 자리에 착석하여 한 명의 민원인이라도 반겨주시네요. 화장실도 안가시는? ㅎㅎㅎ
아참! 요즘 코로나19 백신 관련하여 75세 이상 어르신분들을 위한 백신 접종 안내 부스도 있더라고요.
제가 아직 75세가 아니라 업무 방해될까 자세히 문의치는 못했습니다만 사진은 찰칵!

업무를 다 보고 화장실도 들렀습니다는? ㅎㅎ
수유실도 넓게 설치되어 있네요.

청사 건물에 또 뭐가 있을까하여 살펴보니
엘리베이터에 큼직한 거울과 층 안내판이 떡!하고
솔직히 청사를 이용하시는 분들중 어르신분들이 많아 큰 활자로된 안내판을 설치한 것은 절대적으로 박수~^^


전동휠체어도 간편히 들어 갈 수 있는 넓은 엘리베이터까지!
올라가는 건 오버라 여기까지만 보고 청사 밖을 나왔답니다. 주민센터에서 최★라님 덕분에 짧은 시간이나마 즐겁게 일 보고 나왔습니다.
용강동 주민센터 모든 직원분들~
오늘도 수고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