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수다

킹메이커 50 [썰~연재]

리챠드71 2021. 5. 2. 22:00
728x90
반응형

오시면 감사하고, 공감(♡) 누르면 감동하고, 구독 주시면 감명합니다.

 

# 50 E여자대학교

 

 현아는 신촌의 E여대를 입학하였으나 집안 형편이 어려워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고액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문제가 되어 졸업을 앞두고 자퇴하였었다. 고액의 아르바이트는 바로 대리 시험! 강남 고위층 자녀의 대입 시험을 대리하여 시험 본 것이 문제가 되었고 현아는 너무도 어린 나이에 너무도 큰 경험을 하였던 것이었다. 이후로 현아는 양지가 아닌 음지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이러한 아픔이 있기에 카오스 현아는 철저하게 비즈니스만 하였던 것이었다. 섹스로 돈을 바라거나 호구 사장 하나 건져 인생을 바꾸려 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아가씨라면 적당히 손님 분위기 맞춰 2차로 돈을 벌거나 돈 많은 사장 하나 만나 스폰받아 인생을 바꾸려 했겠지만 현아는 다른 아가씨들과 수준이 다른 비즈니스만을 하였던 것이다. 현아의 고학력 스펙에서 나오는 토킹빨을 먹히자 찾는 손님이 늘었고 2차를 거부하던 현아이게에 마담으로 승진(?)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것이 가능케 한 것은 첫 째는 현아의 학력에 맞는 수준급 토킹, 그리고 카오스를 찾는 정관계 고위급 인사들의 고급 정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었다. 이들 또한 현아의 박식한 학력의 깔끔하고 쿨하고 담백하고 뒤끝 없는 튕김스럼이 한 몫을 했다. (여자가 “아니 되옵니다” 하면 더 하고 싶은 그런 거~ 남자들은 알 것이다.)

 

 

출처- 영화 타짜의 한 장면 

 

 

 하지만 현아는 카오스 룸 사롱의 다른 마담들에게는 시기의 대상이었고 여럿이 투자한 강남의 대형 룸 사롱의 특성상 현아의 위치가 더 이상 올라오는 것이 불안해졌다. 결국 현아는 람세스 룸 사롱으로 거액을 받고 총괄실장 이름하여 왕마담으로 스카우트되었다. 이런 현아의 눈에 박실장이 들어왔었던 것이다.

 

“오늘 중요한 미팅인 거 같은데, 우선 술부터 내놓겠습니다.”

 

“에이, 그래도 룸인데 아가씨 들어와서 기름질 좀 하고 알피엠 좀 올려 줘야지, 그래야 비즈니스가 쉽게 풀리지 않을까~~~요? 서현아 실장님!”

 

 조PD는 역시 젯밥에 관심이 많았고 KGB 서동배 사장도 일단 분위기를 띄우는 것이 좋겠다 싶어 서실장에게 아가씨도 부르라 했다.

 

 술과 아가씨 3명 들어와 자리에 않았고 역시나 박실장 옆자리는 현아가 앉았다. 아가씨들은 KGB 서동배 사장과 조PD 그리고 박실장의 대화에 끼어들지 않고 그저 술 시늉만을 들었고 간헐적으로 허리와 신체의 일부만을 양보하였다.

 

 KGB사장이야 놀러 온 것이 아니니까 대화를 계속 이어가며 자신의 기획사 고충을 털어놓았고 박실장은 그저 듣기만 했고 조PD만이 듣는 둥 마는 둥 아가씨와의 작업에만 열중하였다.

 

 현아는 KGB 서 사장을 눈으로 보고 귀로 경청하였으나 테이블 아래의 현아 손바닥은 박실장의 허벅지와 탱탱 엉덩이에 관심을 보이며 스담스담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박실장은 현아의 스담스담에도 시선을 주지 않았다.

 

“내게 관심이 없는 거야? 아니면 여자에 관심이 없는거야? 아니면 혹시 게2 ?”

 

배우 김혜수

 

출처- 영하 타짜의 김혜수

 

소속사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최종학력은 성균관대학교 언론대학원이며 대학교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였다. 분명 이대를 졸업하지 않았다. ^^ 배우에게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생략^^

 

* 본 썰~은 허구이며 시대 배경, 등장인물, 관련 사진은 소 썰~과 전혀 무관합니다.

 ★ 잠깐! 공감(♡)과 구독을 아직 안 누르셨다고요? 클릭 한 번으로 야구쟁이의 수다 심장을 뛰게 할 수 있습니다. ★

728x90
반응형